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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6~22.01.05 국내 여행 - 식도락

SniKuz 2023. 1. 5. 21:12

22.12.26 부산 여행 출발!
광명 > 부산 KTX타고 부산역 도착 후 애들이랑 자갈치로

자갈치 역에서 방어랑 조금 사서 초장집에서 먹기. 개인적으로는 배를 회로 채우는 것보다는 여기서 술 조금 먹고 근처 구경하다가 조금 있다 올릴 대창집에서 더 먹는게 좋은것 같다

남포
부산타워?

부산에 오면 꼭 와보고 싶었던 백화양곱창.. 가격이 싼지는 모르겠는데 분위기 있고 맛있다!  옛날에 3대 천왕에 나왔던 집이라 기억하고 있었는데 부산 현지인 친구도 여기서 먹는다니 맛있게 먹기 좋은... 단점은 활어회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최신 음식점 같은 믿음직스러워 보이는 위생은 아닐 수 있다...


22.12.27

영도에서 도날드 떡볶이라는 음식점을 갔는데 평범하게 맛있는...? 동네 달달한 즉석떡볶이 음식점 같았다. 유튜버 히밥님이 갔다온거게 많이 붙혀져 있어서 그것도 재밌었다. 개인적으로는 떡볶이도 맛있었지만 먹고 나갈때 뻥튀기에 아이스크림 넣어준게 너무 맛있었다. 아쉬운점은 치즈 떡볶이 시켰는데 잘못 듣고 떡볶이로 주신거랑 막 친절하지는 않은?

부산에서 바닷가 구경은 18,19년도에 지스타 구경차 간 해운대 밖에 없었는데 영도에 흰여울 문화마을이 걷기도 괜찮고 진짜 좋았다. 거기 카페에서 좀 쉬다가 바닷가를 따라서 걷고걷고 계속 걸으면 다른 전망대도 여러번 나오는데 여기도 되게 좋은데 사람이 많이 안와서 그런지 쓰레기가 방치되어있다... 개인적으로는 여유를 즐기고 산책이 주 목적인 여행이라면 영도 흰여울 계단만 빼면 걷기도 괜찮고 예쁜 장소나 카페도 많고 추천한다. 이 길로 태종대도 갔는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지치고 별로였어서... 태종대 앞에 온천에서 쉬는게 너무 좋았다. 호텔 예약을 따로 안잡았으면 태종대 가는김에 하루 자는것도 강추...

 

27일 마무리는 태종대 옆에 조개구이 골목에서 먹었는데 끝집1051을 가보고 싶었는데 이미 재료소진으로 조기마감이 되었다... 현지인 말로는 다 비슷비슷해서 공용화장실 가까운 곳이 편하다고 하는데, 자기가 왔을 때는 원래 바닷가에 대충 세워두고 하던 시절?이었다는데 다 도로쪽 길가로 옮겨져서 충격이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조개구이니 막 특별하지는 않고, 호객행위가 너무 심하고 가격도 막 싼거는 아닌거 같아서 19년도에 해운대쪽에서 먹은 조개구이집이 더 좋았었다.

호텔에 마스코트?

첫날은 부산역 바로 옆에 호텔에서 잤는데, 다음날 기차를 타고 여수를 가서 기차역 근처에 토요코인 부산?에서 잤다. 조식포함으로 평범하게 자기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조식 사진이 없는데 무난한 토스트랑 잼, 버터 종류랑 한식 이렇게 2가지로 나오는 것 같다.


22.12.28

부산 엑스포 타워 카페

부산에서 너무 잘즐긴것도 있고 여수 오자마자 나는 몸살이나서.. 거의 호텔에만 누워있었다. 간단히 이순신광장이나 벽화마을은 갔는데 여수엑스포 쪽이 여행기간을 짧게 오기도 했고 관광지?라는 느낌 때문에 비성수기라 그런지 좀 많이 휑했다. 호텔에 쓰러져있는동안 친구는 많이 돌아다녔는데 야경은 진짜 예뻤던거 같고 8~9시쯤만 되도 일부지역 빼고는 다 문을 닫아서 조금 더 휑했던거 같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차를 가지고 오거나 여행 일정을 넉넉히 짜고 오면 더 좋을것 같은 여수! 나도 몸살나고 여수 사는 친구도 입원해있어서 못만나는 등 여수를 제대로 못느껴 아쉬웠던 마무리였다.


3박 4일 바닷가 여행을 친구들과 즐긴 후 가족끼리 여행은 싫어하셔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다니는 걸로 마무리했다.

부산에서 못먹어서 아쉬웠던 멍게에 술넣어서 먹기랑 밀치 세꼬시 먹기도 감사히 잘 끝냈고 누나 집근처 가성비 너무 좋은!! 고기집도 먹고 옛날 기억에 남은 중국집도 가보고 잘 돌아다녔다. 사정상 해외는 못가서 아쉬웠지만 비싸기도 하고... 국내에서 가보고 싶은곳 다 가본것 같다. 휴식도 잘 즐겼으니 설 전까지 다시 열심히 살고 설 끝나고 복학 전까지도 더 잘할수 있기를 화이팅